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회사개요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 주식회사 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습니다. 동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41.5%를 보유한 (주)에코프로이며, (주)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동채입니다. 이동채 상임고문은 에코프로의 창업자로 공인회계사 출신입니다. 이동채 상임고문은 2022년 초 공장 화재와 본인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내부자거래 의혹 속에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았고, 현재 회사 안에서는 회장 대신 상임고문이라는 공식 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주식 평가액은 올 1분기에만 2조원 가까이 증가해 올해 초 5358억원에서 3월 말에는 2조5031억원 이상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SK 그룹 최태원 회장 (2조2401억원)과 LG 그룹 구광모 회장 (2조780억원)의 주식 평가액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자회사로 에코프로이엠, EcoPro BM America, 에코프로글로벌 등이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사업은 현재의 지주회사인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되기 전인 에코프로가 설립된 199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환경 소재 사업과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케미컬 필터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4년 정부 주도 2차 전지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양극재 원재료가 되는 전구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제일모직은 성장성이 높지 않았던 전구채와 양극재 사업을 접었는데, 이동채씨는 그 기술 및 영업권을 넘겨 받으면서 전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연구개발에 매달렸지만 적자가 이어졌고, 에코프로비엠으로 분사된 2016까지만 해도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1000억원이 안되는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연구개발에 매달려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 니텔 양극재 기술을 이뤄냈고,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며 양극재는 없어서 못 파는 소재가 되었는데, 2021년 SK이노베이션과 2024년부터 3년간 10조 1100억원대 계약을 맺으면서 창업 23년 만의 결실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주요사업

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극소재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니켈 함량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NCA 및 NCM 양극활물질이며, 국내 유일의 NCA, NCM 양극활물질을 동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동사의 양극활물질은 고객사의 요구 조건에 따라 전기 자동차, 전동 공구, 에너지 저장 장치 (ESS)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 되고 있으며, 최근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경향이 강화 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국내외 CAPA 증설, 단위당 투자 비용 절감, 신기술 개발 등 선제적 시장 선점을 위한 경영활동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영업실적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5조 3,576억원이며, 그 중 NCA, NCM 등 양극활물질의 매출액 비중은 99.7% 입니다. 당사의 주요 매출처는 이차전지 셀 제조업체이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SDI, SK온, TMM 등이 있습니다. 향후 2022년말 기준 연간 18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7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재무

종목정보

에코프로비엠은 올들어 2023년 4월 19일까지 개인투자자가 8300억원 순매수하였으며, 214.78%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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